핸드폰이 신분증이라는 것을 절절히.절절히 느꼈다.
어디도 본인인증을 할 수가 없었다.
휴대폰을 사서 가입을 하려고 해도
카드인증-결국 핸드폰으로 인증해야 하고
범용인증서를 발급받으려고 해도 영업일에 방문해서 뭔가를 받아오지 못한다면 내 핸드폰으로 인증을 해야 했다.
전화기는 일단 전원이 꺼진 상태로 전원버튼을 눌러도 켜지지 않는 문제였는데 어떻게 어떻게 검색을 하다가 전원버튼과 불륨감소버튼을 같이 눌러보라는 말이 나와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했는데
그게 된 것이다.
핸드폰이 살아났다.
검색해두었던 핸드폰구입과 가입 사이트 정보를 모두 저장해두고
얼른 유료 범용인증서를 결제하여 발급받아두었다.
이러면 다시 핸드폰 전원이 나가더라도 최소한의 방비책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일단 핸드폰을 하나 더 구입해두어야 겠다.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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