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난카이 거대지진 주의가 처음으로 내려졌다.
난카이 대지진은 파괴적 진동뿐아니라 30미터의 쓰나미를 경고하고 있다.
5년전에 NHK에서 제작한 대지진 시뮬레이션 드라마가 있다.
한국어 자막을 설정 가능하나 더정확하기도 힘든 NHK성우의 발음을 번역한 것 치곤 오역이 많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란다.
https://youtu.be/V9e5yuZ1CxA?si=LGkW5QUzgiejHVyw
사실 지진이나 재난은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다.
일본의 대지진은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것이 분명하고 더구나 한국은 지진에 대한 경험도 대비도 거의 안되어 있다.
유튜브에서 동일본대지진 당시 구조활동을 했던 자위대원의 영상을 보았다.그리고 그 영상에 달린 수많은 댓글을 참고해 정리해보았다.자위대원영상이라 거부감이 들수도 있겠지만 대지진을 경험하고 직접 구조경험이 있는 사람정도로 받아들여주기 바란다.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할 사항
자신의 거주지가 해변에 얼마나 가까운가 보다는 해발 몇 미터인가
자력으로 도망칠 수 있는 고지대의 위치는 어디이며 얼마나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는가.
쓰나미 속도와 높이에 따라 고지대의 높이는 달라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가족구성원과 체력에 따라서도 달라진다(어린이,노약자 등)
주거지의 건축연도도 너무 오래되어 붕괴위험이 있을 때는 여건이 된다면 사전 피난,이사도 고려해야 한다.
자신의 위치(주소)와 스마트폰으로 위도,경도를 확인하는 법도 미리 알아둔다.
피난시에 짐이 너무 크면 오히려 방해가 된다.최소한의 필요한 물품을 챙기자.
대피소로 달려가야 할 순간과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갇혀있는 두 가지 경우를 상정해야 한다.
비상배낭에 넣으면 좋은 물건
(베낭 자체도 형광색이 좋다)
화장지(휴지심을 빼고 눌러 부피를 줄인다)
스마트폰,보조배터리
하루분의 음료,물(무거우면 대피 속도가 느려지고 지친다)
손전등
방수 및 방한복(노랑,형광색)-비옷도 방한효과가 있다.
구조요청에 필요한 것(라이타,호르라기,손거울,깃발(밝은색) 등)
구급약 및 의약품(지병)
현금
소형라디오.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그리고 조난자가 아니라 구조자가 되어야 한다.
대지진이라면 혹시 고립되었을때 구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 것.3일내에는 구조되지 않을 수도 있다.실제로 그랬다는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그래서 자력으로 살아남아야 한다.3일정도는 자력으로 살아남을 방법을 냉정히 판단하고 선택해야 한다.3일만 지나면 구조될 확률은 급속도로 높아진다.
그리고 동일본대지진의 경우에도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한 사람들은 소방대원이 아니라 같은 위험에 빠진 같은 공간의 사람들이 었다.피해자가 스스로와 서로를 도왔다.구조를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구조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운동등으로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이것이 대지진의 가장 큰 대책이다.
대지진의 가장 큰 대비책은 체력과 냉정한 판단
댓글에서
-지진이 나면 가족에게 전화부터 하게 되는 것이 사람심리다.그러나 그 순간에 전화가 터지지않으면 당황하고 도망갈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먼저 안전한 곳으로 도망쳐야 한다.
- 동일본대지진의 경우 사고 직후 인터넷이나 전화는 터지지 않았다.동시에 많은 사람들의 접속때문이었다고 한다.그리고 인터넷망이 파괴되면 연결되지 않을 수 있다.
-전문적으로 등반을 하게 되면 젓가락 하나도 초경량으로 찾게 된다.무조건 피난용 가방은 가벼워야 한다.쓰나미를 피해 얼마나 높은 경사로를 얼마나 오래 뛰어야 할지 모른다.체력싸움이다.
-쓰나미는 바다가 보이지 않는 곳까지도 덮쳤다.도로에 차가 막혀 도망갈 수 없다면 차를 버리고 갈 수 있는 최대한 고지대로 피해야 한다
-당장 목숨을 구했더라도 큰 피해를 입으면 이후의 삶은 지옥과 같다.여건이 된다면 안전한 지역으로 이사하기 바란다
-재난이 발생하면 냉철하게 정상화 편견을 깨야만 한다.
normalcy bias 正常性バイアス:정상화 편견((위협 경고를 믿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받아들이는 인지 편향))
https://youtu.be/TEsEtgU7eQM?si=UXic1voTcAagcn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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